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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대 취객 70대 할머니 음주폭행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11-21 16:07:59
  • 수정 2018-11-21 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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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청원, 음주폭행 처벌 강화 의견 게시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 울주군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폐지를 줍는 70대 할머니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술에 취한 A(25)씨가 B(77)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취업준비생으로 친구들과 소주를 마시고 집으로 가기위해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중 옆에서 폐지를 줍던 B씨가 중얼거리자 B씨가 자신에게 욕을 한다고 생각해 손수레를 잡고 B씨의 양쪽 뺨을 때렸다.

또 A씨는 B씨를 여러 차례 밀쳤으며 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고등학생들이 A씨를 말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에 따르면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에는 폭행이 끝난 직후여서 현행범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고 사건 다음날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목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9일 울주군 노인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음주폭행 가해자의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최근 음주폭행 사건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면밀히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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