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손영직)는 16일 울산대공원 박물관 주변산지에서 제73회 육림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상쇄 숲 비료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는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에 편백나무를 식재해 훼손된 산림환경 복원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민과 함께 탄소상쇄지역을 조성하며 산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식목일에 지역민들과 함께 조성한 탄소상쇄 숲의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풀이나 덩굴을 제거하고 거름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울산화력본부는 올해 식목일에 800그루의 편백나무를 구입해 임직원 50명이 직접 식재했으며 이는 향후 연간 약 100톤의 탄소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땀 흘려 가꾼 나무들이 잘 활착하고 성장하여 푸른 생명의 숲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