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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한 유치원, 사실상 폐원 유도 원아신청서 공지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11-09 15:20:24
  • 수정 2018-11-09 18: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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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 등하원, 점심도시락 지참, 누리과정비 학부모 직접 수령 납부 등 기재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지역  북구에 위치한 사립 유치원에서 사실상 폐원 유도의 원아신청서를 공지했다.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한 사립 유치원은 지난 7일 '사랑하는 자녀의 내년도 진급을 앞두고 계신 부모님께'라는 제목으로 진급신청서에 학부모들이 스스로 진급을 포기하게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유치원은 7시 40분 등원 오후 12시 40분 하원, 점심도시락 지참, 자가 등하원, 누리과정비 학부모 정부로부터 직접 수령 납부를 해야 하며 신청서를 보내지 않으면 진급의사 없음으로 집계한다는 내용으로 진급신청서를 보냈다.

또 이 진급신청서에는 올해 졸업·수료까지는 기존 교육계획에 충실히 실행한다고 하며 지난해 기준 유아 1인당 114만 원의 경비를 쓰지만, 학부모 부담금 없이(공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공립유치원에 지원하시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교육부 대안 요청을 촉구하는 청원이 지난 8일 올라왔으며 현재까지 참여인원은 22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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