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선박수출 반토막 등 4개월 만에 수출액 마이너스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10-30 18:58:30
  • 수정 2018-10-30 18:58:49

기사수정
  • 지난해 동월 대비 26.6% 감소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지역 수출액이 선박수출 반토막 등 지난달 들어 주력산업이 전반적인 부진으로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정석)가 발표한 '2018년 9월 울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수출은 57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대비 26.6% 감소한 수치다.

수출액은 지난 8월까지 월평균 수출액과 비교해서 1.7% 증가했고 지난달까지 누계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6%감소한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최대 수출품목인 석유제품은 지난해 동월 수출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출물량이 -18.2% 감소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단가가 32% 급등해 이를 상쇄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 8% 증가한 2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지속했다.

자동차 수출은 신차 출시 효과로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유럽지역 등의 판매호조로 인해 1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울산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선박 수출은 마지막 해양플랜트 인도가 완료됐고 선박 수주 부진의 영향으로 선박 건조 및 인도 물량이 줄어들어 2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51.5%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10월 수출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었기 때문에 내달 수출은 석유 및 석요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며 수출액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