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27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시 공무원가족봉사단' 40여 명이 울주군 삼남면 한 단감농가를 방문해 '공무원 가족 정기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가족 정기 자원봉사'는 울산시 소속 공무원과 가족들이 매 분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 봉사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뜻 깊은 자원봉사에 공무원 가족이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손이 많이 필요한 지역 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서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말벗, 손 마사지, 시설청소 등을 실시하고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울산시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시설봉사 및 농가 일손돕기 등 195명이 참여해 875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울산시는 1부서 1시설 연계 '부서별 자원봉사' 실시, 동아리(동호회)·재능봉사단 활동에 대해 우수부서와 직원에게 인센티브 부여로 공무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