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이상목)과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관람객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전시해설과 행사 운영 보조, 관람 안내 등을 담당할 도슨트(전시해설사)를 모집한다.
울산박물관의 모집인원은 5명 내외이며 오는 29일~내달 2일까지 접수해 내달 12일 필기 및 실기 심사를 실시한다.
자격요건은 울산박물관 도슨트 활동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월 12회 정도 근무(주말·공휴일·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박물관 관련 전공자(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인류학 등)와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사람은 선발 시 우대받는다.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30일~내달 4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으며 내달 12일 필기 및 실기 심사를 거쳐 약간 명의 도슨트를 선발한다.
신규 도슨트는 관람객에게 전문적 전시해설을 제공하고 교육과 행사 시 운영을 보조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월 8~9회 정도의 근무(화~일 및 공휴일)가 가능해야 한다.
합격자는 두 곳 모두 내달 16일 개별 통보하며 오는 12월 중 10시간의 전시교육과 소양교육 등을 수료한 후 최종 선발해 내년 1월~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성 있는 박물관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슨트를 모집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