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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4개월 연속 인구감소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10-25 16:55:58
  • 수정 2018-10-25 1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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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울산' 지속, 지역사회 우려 커져…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의 인구가 34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로 117만 7000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탈울산' 추세가 지속되면 116만대로 줄어들 전망으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울산의 총인구는 117만 7308명으로 지난 7월부터 두달간, 내국인 수는 1427명이 줄었고 외국인은 190명이 늘었다.

울산의 총인구는 지난 1997년 광역시 승격당시 101만 3070명, 지난 2015년 11월말 120만 640명으로 정점을 찍고 34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며 지난 2013년 10월(117만 7044명) 수준으로 내려왔다.

지속적인 탈울산의 주요원인을 살펴보면 조선업이 장기 불항으로 근로자들이 울산을 벗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의 인구 증감 분석 결과에서도 직업으로 인한 요인이 가장 높았으며 교육으로 인한 요인이 뒤를 이었다.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소비위축에 따른 소상공인 감소, 주택거래량 감소, 소매점 매출에 감소 등 체감경기는 바닥까지 내려갔다.

울산시가 강도높은 인구증가 정책을 펼피고 있지만 인구감소 추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3월 '울산형 인구증가 대책'을 수립하고 3조 원을 투입해 개선에 나섰다.

개선안으로는 인구 증가 종합대책, 베이비부머 정주여건 종합대책, 청년지원 종합대책 등 3개 분야 83개 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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