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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불법 옥외광고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아…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10-19 16:18:06
  • 수정 2018-10-19 16: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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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약 2억 건 적발, 가장 적은 세종시와 117배 차이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불법 옥외광고물 적발 건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불법 옥외광고물이 총 10억 9635만 4465건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적발 현황으로는 '유동광고물'이 전체 적발 건수 중 10억 9585만 43건(99.95%)을 차지했으며 세부 유형별로는 '전단'이 약 6억 5000만 건(59.1%)이 가장 많았고 이어 '벽보' 1억 9000만 건(17%), '현수막' 약 4900만 건(4.5%), '입간판 약 150만 건(0.13%) 순으로 확인 됐다.

'고정광고물' 적발 건수는 총 50만 4422건으로 조사됐으며 세부 유형별로는 '벽면이용 간판'이 약 16만 4000건(32.6%)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 적발 현황에서는 울산지역이 최다 적발 지역으로 약 2억 건이 적발됐고 이어 경기, 서울 순이다.

가장 적발 건수가 적은 세종(약 170만 건)에 비해 울산은 불법 옥외광고물 적발 건수가 117배에 달했다.

불법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사례에서 강풍·태풍에 의한 광고물 추락에 따른 차량 파손 피해가 10건, 간판 및 현수막 추락으로 신호등 파손 및 재산 피해 7건, 현수막 노끈에 의해 보행자 사고 2건 등이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은 "최근 5년간 불법 옥외광고물 적발 건수가 약 11억 건에 육박하고 보행자 및 운전자로부터 도로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도 많아 사회적 문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광고물을 설치하는 것은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처벌 기준 및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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