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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연암중, 세계시민교육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운영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10-11 16:13:16
  • 수정 2018-10-11 16: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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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멕시코, 중국, 베트남 4개국 요리 체험 기회 제공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연암중학교에서는 11일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음식체험을 통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목적으로 몽골, 멕시코, 중국, 베트남 4개국의 요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시민교육 울산교과교육연구회와 연암중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해 연구회교사 20여 명과 학생 10명이 참가했다.

연암중학교는 몽골초청교사 2명(AMGALAN,  BYAMBASUREN)과 학생10명이 함께 몽골의 전통 요리 초이왕(Цуйван)을 직접 만들었고 세계시민교과연구회 회원 20명은 맥시코의 타코(Taco), 중국의 물만두(水饺 Shuǐjiǎo), 베트남의 월남쌈(Gỏi cuốn) 요리를 만들었다.

나라마다 전통적이고 특색 있는 요리들을 만들고 이를 소개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특히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해 한 시간 동안 각 나라별로 준비해 온 재료로 음식을 만든 후 '모둠파티'형식으로 모두가 함께 나눠 먹으며 각 나라의 특징과 특색을 느끼고 음식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세계의 다양한 요리 만들기' 행사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접시와 수저를 직접 가져왔다.

이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참가자들은 음식을 통해 세계문화도 체험하고 아울러 환경보호 운동에도 동참하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연암중학교 학생들은 몽골음식을 직접 만들어 본 후 우리나라 칼국수 요리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점을 알게 됐으며 보는 것과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음을 스스로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교장(김기화)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세계시민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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