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65세 이상 고령인구 활동제약률 조사결과, 울산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은 지난 1일 'KOSTAT 통계플러스' 가을호에 '고령자의 활동제약과 건강수명(2015년 기준)' 이슈분석 보고서를 포함했으며 건강수명 상·하위 시군구 10곳에 대해 지역별로 세분화해 건강수명(건강한 상태로 살아갈 수 있는 평균 년수)과 활동제약률의 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생활수준이 높은 지역의 고령자는 활동제약률이 낮고 건강 수명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수명이 가장 긴 지역은 성남시 분당구가 74.8세를 기록 했으며 울산은 66.7세로 확인 됐다.
상위 10곳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분포했다.
한편, 울산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간 차이는 서울(14.1년), 대전(14.5년) 다음인 14.9년으로 울산시민의 노년 삶의 질이 타지역 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