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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도박중독관리상담원' 양성교육 실시
  • 김사랑 기자
  • 등록 2018-02-27 18:05:39
  • 수정 2018-02-27 18: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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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보건소, 도박중독 조기 발견하여 폐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

[울산뉴스투데이 = 김사랑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 위·수탁기관인 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경승)는 27일 오후 2시 남구 마더스병원 2층 고담홀에서 도박중독 사례를 조기 발견해 치료로 연계하고자 '도박중독관리상담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박중독자를 일선에서 만나는 유관기관 상담원에게 개입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도박중독 사례를 조시에 발견해 치료로 연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울산 최초로 도박중독관리상담원 양성교육을 실시한 뒤 올해는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합해 관련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이날 교육에는 중구와 남구 지역 내 복지기관 종사자와 상담기관 종사자, 학교 상담교사와 공무원, 병의원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사로 나선 김재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사는 '도박중독의 치료적 개입'과 '도박중독의 재정 관리와 법률의 이해'라는 주제로 관련 종사자들이 도박중독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도박중독은 부부 갈등과 가정폭력, 재정 파탄, 가출, 별거와 이혼 등 도박중독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전체의 문제로 확대돼 사회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도박이 성행하면서 중·고등학생들조차 호기심으로 도박에 손을 댔다가 빚을 떠안고 자해소동을 벌이는 등 학교 상담교사를 통한 청소년 도박 상담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 실정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박중독자를 일선에서 만나는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올바른 도박중독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조기에 도박중독을 발견하고 치료로 연결되도록 중재해 그 폐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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