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하나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종합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종합안내소는 그동안 공연 시에만 운영되던 대공연장 1층 로비 내 매표창구를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전담인력 2명이 상주해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종합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별도의 개소식은 하지 않는다.
종합안내소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각종 기획공연 및 시립예술단 공연 등의 안내부터 예매·발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전까지는 공연예매, 시설대관 등을 위해 예술회관을 찾는 시민들은 2층, 3층에 흩어진 예매창구 및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문의했지만, 이번부터는 종합안내소 개소로 한 곳에서 종합 안내를 받은 후 담당자와 연결된다.
아울러 문화예술회관을 찾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역할을 위해 종합안내소가 위치한 대공연장 1층 로비를 상시 개방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으며 컴퓨터도 교체하여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공연·전시 리플릿을 비치해 종합안내소를 찾으면 각종 공연·전시 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종합안내소는 각종 정보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문화예술회관을 이어주는 중요한 중간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각종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수시로 살펴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울산 문화예술회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