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학습을 통한 여유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특별한 주말을 선사하고자 주말 특별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27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평생학습관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달 5일과 19일, 5월 17일과 24일, 31일, 6월 14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주말 특별강좌 6개에 대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주말 강좌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학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생활에 활력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정교육과 인문학 강좌로 개인 혹은 가족과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개설됐다.

개설된 강좌는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아빠의 자격'과 '가정경제교육', '가족이 함께 만드는 쿵떡쿵떡 떡케이크 만들기' 등 3개 특별강좌와 대중음악, 여행, 미술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 등 전체 6개다.

강좌는 오는 4월 8일 행복가정만들기 프로젝트 '좋은 아빠의 자격'을 시작으로, 22일 음악 속 인문학 '대중음악으로 듣는 세상', 5월 20일 가정경제교육 '누구나 될 수 있는 부자', 5월 27일 여행 속 인문학 '길위에 그리는 꿈', 6월 3일 쿵떡쿵떡 '떡 케이크 만들기', 6월 17일 그림 속 인문학 '미술로 보는 우리 역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강좌당 30~40명의 신청은 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점이나 문의사항은 평생학습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만의 특성이 담긴 이색적인 프로그램의 발굴과 더불어 지역 주민 누구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이 낮은 주민 밀착형 평생학습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