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박물관은 28일 오후 3시 울산박물관 회의실에서 유물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및 기증증서 증정식을 가졌다.
감사패 및 기증증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김상옥 씨 등 13명에게 수여됐고, 기증 유물은 울산관련 유물 및 근현대 관련 자료 총 174건 181점이다.
울산박물관을 향한 유물기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울산시민을 비롯해 타 지역의 기증 또한 계속되고 있다.
이번 감사패 수여 관련 기증유물은 일제강점기 울산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자료와 북구 달천동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한 마을 상여, 영여 등 다양하다.
기증된 유물은 울산박물관의 상설전시와 학술·교육 자료에 사용되고, 울산박물관은 감사패 및 기증증서 증정, 명예의 전당 명패 게시, 특별전시 초대 등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해 유물기증 확산 운동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유물기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유물조사관리팀으로 문의하면 기증 절차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