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오는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에 공연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연은 오는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12회, 회당 25분 분량으로 개최된다.

공모 분야는 기악·성악(창극, 국악가요), 연희(탈춤), 전통무용, 국악, 복합(퓨전, 넌버벌, 크로스오버) 등 6개 분야다.

응모 자격은 울산에서 전통예술 관련 공연활동을 3년 이상 하는 개인 또는 공연단체로, 작품은 12개를 선정해, 동일 응모자가 2개 작품까지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는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 4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에 따르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우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공연을 가미하게 됨으로써 시장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좋은 작품으로 시민들을 찾아뵙고자 하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전통문화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품격 있는 작품 공모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