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박물관은 울산 시민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소양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울산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올해 울산박물관에서 주관하는 다채로운 행사 및 전시와 연계해 특색 있는 전문 강좌로 구성됐다.

울산박물관대학 1학기 강좌는 오는 4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울산박물관대학은 1년 과정으로 2학기제로 운영되고, 모집된 수강생은 1·2학기 과정 중 일정 횟수 이상 수강해야 수료증이 부여된다.

1학기 강좌는 부산박물관 이원복 관장 특강을 시작으로 '신앙과 민속을 통해 본 도깨비'를 주제로 한 민속 특강, 오는 5월에 개최 예정인 '이집트 보물전' 특별전과 연계해 '이집트문명과 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울산 역사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희망자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성인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