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실시되는 총 15개 과목의 '2017년 상반기 아트 클래스' 수강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강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되고, 과목별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전 과목 회당 5000원이다.

'아트 클래스' 이론과목은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분야인 클래식과 미술사를 10주의 기간으로 설정해 보다 깊이 있는 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지난해 설문조사를 통해 수강생들이 가장 알고 싶은 분야 1위를 차지한 인문학은 매월 새로운 명사를 초청해 4주간씩 진행된다.

실기과목의 교육은 오랜 숙련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4개월, 1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분야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시각예술 위주로 서예 문인화·한문·서간체·한글과 한국화, 민화, 유화, 수채화, 현장사생 등 총 9과목이다.

김광래 문화예술회관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이 아트 클래스를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아트 클래스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