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초구립반포도서관, 2017년도 문화계획 발표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7-01-08 17:14:49
  • 수정 2017-01-09 10:49:43

기사수정
  • 창작공간난달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강좌 및 정규강좌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2017년 '문화가 있는 도서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예술, 역사, 문학, 철학 등을 융합한 인문예술 강좌와 인성을 기르고 재미와 놀이를 결합한 어린이 체험강좌 등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정규강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인 '창작공간난달', 대학교 연합 동아리인 '씨 앗(Seed of ART)'과 함께 2017년 한 해 동안 도서관 곳곳에서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2017년 반포도서관의 문을 여는 1분기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문화 큐레이션, 미술가들', '테마 시(詩)로 힐링하기', '인생을 3배로 넓히는 조선의 이야기들', '대응, 현대미술의 현장' 등이 개설됐다.

앞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문화 큐레이션, 미술가들'은 1분기 반포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큐레이션한 주제의 예술가를 초청해 강연, 질문과 토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상호 교류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램에는 문화 기획자이자 설치 미술가인 이탈이 기획과 진행을 맡고 강주리, 인세인박, 김항진, 김태준, 김영궁, 이소영, 김창겸, 이섭 등의 미술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테마 시(詩)로 힐링하기'는 매주 화요일 오전에 천수호 시인이 진행하는 강의로 사랑, 계절, 밥, 생태, 어머니, 나무, 여행, 죽음 등을 테마로 한 시를 통해서 그 안에 담긴 정서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수요일 오전에는 여문주 현대미술사 박사가 진행하는 '대응, 현대미술의 현장'이 개설됐다.

강의에서는 작품들이 어떤 주체들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제작되고 소통되고 있는지를 다루며 각기 다른 현대미술의 '장'들 속에서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발현되고 있는 작가 정신과 태도, 관객의 감상과 인식, 그리고 미술제도권의 메커니즘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성인들을 위한 역사 수업도 진행된다.

이어 매주 금요일에는 한국박물관협회 자문 및 평가위원으로 있는 정창권 교수가 '인생을 3배로 넓히는 조선의 이야기들'이라는 주제로 여성, 장애인, 직업화가, 책장수, 전기수, 물장수 등 역사 속 소외 계층을 통해 우리 시대 삶의 문제를 되짚어 보고 희망의 길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기존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EMP뮤직슐레'와 어린이 대상의 '동화 속 미술세상 만들기', '도토리서당' 외에 '엄마와 함께하는 아동요리 요퍼먼스', 청소년 대상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논술' 등이 새로 개설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반포도서관은 분야별 큐레이션 전문가를 선임해 빠르게 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전시를 기획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