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의회 고호근 행정자치위원장은 동절기 일일 당직 근무일인 지난 4일 오후 2시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산시연합회 이충호 회장 및 단위지회장들과 울산시 관계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호근 위원장은 울산권 문화예술활동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울산예총 회장과 9개 단위 지회장을 격려하고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울산예총 관계자들은 울산시민들의 지역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울산기업체가 울산 문화예술지원 메세나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예술인 단체들의 열악한 재정으로 사무실 등 공간확보가 어려워 예술인을 위한 예술인센터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예술인 단체에서도 울산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작은 이익을 챙기기보다 문화, 예술의 큰 틀을 보는 의식전환의 필요성 등 반성과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고호근 위원장은 "앞으로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모아 울산지역 문화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며 "의회에서도 문화예술 발전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