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크리스마스 캐롤의 향연'을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공연은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맞이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곡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다.
공연의 첫 무대는 영국의 저명한 음악가 벤자민 브리튼의 '캐롤의 축제'로 문을 연다.
이곡은 지난 1942년 벤자민 브리튼이 미국을 여행하며 예배용으로 작곡한 곡으로 8부로 된 고음성부에 하프반주로 이뤄졌다.
이 곡은 중세와 르네상스 시기 캐롤들로 구성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감사를 노래한다.
이어 '축제의 노래'와 '고요한 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친숙한 세계 각국의 캐롤들을 비롯해 '펠리즈 나비다', '덱 더 홀스'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곡들을 선보인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7000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