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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올해 기획공연 5만 여명 찾아
  • 강경희 기자
  • 등록 2016-12-16 18:11:08
  • 수정 2016-12-16 18: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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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설공연은 물론 야외공연, 뮤지컬 등 폭넓게 인기끌어

[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올 한해 동안 상설기획공연과 20여건, 74회의 기획공연사업을 추진해 5만 3000여 명의 관객들이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열린예술무대 '뒤란'은 올 한해 26회 공연되며 2만 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지난 5월에서 9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야외공연은 출연가수들의 팬들은 물론 가족단위의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기도 했다.

또 연간 8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모닝콘서트는 패키지 구매고객을 포함해 매회 공연장을 찾는 고정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관람한 기획공연은 뮤지컬이다.

뮤지컬 '시카고', '레베카', '맘마미아', '그 여름 동물원' 등 4건 공연을 통해 2만 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는 등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장르임을 증명했다.

또 '에쿠우스', '엘리펀트 송', '식구를찾아서' 등의 연극 작품들도 모두 70%가 넘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하반기에 진행했던 월드아티스트시리즈는 울산은 물론 부산, 포항 등 인근지역에서도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는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쇼지사야카&손열음에서 스티븐 이설리스, 모리스 슈테거&장 롱도, 니콜라이 데미덴코로 이어진 프로그램과 명성에 걸맞은 연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모닝콘서트', '명품클래식', '월드아티스트 시리즈' 등 장르별 기획공연 조기할인 패키지 판매는 관객에게 미리 공연정보를 제공해 사전예매를 활성화시키고 관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첫 시행에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광래 관장은 "앞으로도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시민선호도가 높은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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