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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원도심 '중구생활문화센터' 조성
  • 조재진 기자
  • 등록 2016-11-21 15:49:22
  • 수정 2016-11-21 15: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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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거리 연계한 주민과의 문화소통 장으로 활용

[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중구지역 주민들의 문화소통 장이 될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완공돼 내년 1월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21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도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국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앙길 161 일원에 조성, 지난 10월 말 완공했다.

센터 조성은 울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문화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구생활문화센터'는 현재 확장공사가 추진중인 문화공영주차장과 인접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중구전통공예관(연면적 514.19㎡)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음악동아리를 위한 동아리 방이, 지상 1층에는 북카페 및 사무실, 전시 등의 주민공동체 공간이, 지상 2층에는 창작실과 체험 공간 등의 주민자율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3층은 각종 공연 및 발표회, 강의, 전시 등을 위해 이동식 무대가 설치된 다목적홀이, 4층에는 동아리방과 체험실, 옥상야외쉼터가 조성됐다.

특히 중구청은 생활문화센터를 문화의 거리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 발전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음악밴드와 합창단 등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뿐 아니라, '울산마두희축제'와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 등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시 주민참여를 위한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전문 예술가의 작품 전시 공간 제공과 주민 창작활동 및 문화강좌 운영은 물론, 작품 판매 등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화예술단체 및 동호회 활동을 육성·지원하고, 영화·음악·무용 등의 공연 및 전시 행사 등을 개최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센터 운영에 대한 조례를 제정, 이달 중구의회에 제출했으며, 통과될 경우 내달 공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달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이용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뒤 내년 1월 센터를 개장해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원도심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도심재생뿐 아니라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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