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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애기야시장, 오는 11일 개장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11-10 1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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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35개, 상품 1개소 입점…먹거리 즐길거리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지역 최초의 상설야시장으로 중구청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울산큰애기야시장이 오는 1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중구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뉴코아아울렛 앞 사거리 일원 특설무대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김기현 울산시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큰애기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문체부 지원 공연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테이프 컷팅과 야시장 순회 및 체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큰애기야시장은 지난해 행자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중구청이 당선되면서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됐다.

시장은 앙전통시장 사주문 입구에서 뉴코아아울렛까지 170m 1구간, 보세거리 입구에서 중앙시장 오거리 110m 2구간, 농협 옥교동지점 앞에서 중앙시장 오거리 110m 3구간 등 3개구간에서 운영된다.

이들 구간에는 지난 8월 선정심사와 품평회 등으로 통해 선정된 39개(식품 37개, 상품 2개) 품목 가운데 입점을 결정한 36개소(식품 35개, 상품 1개)가 들어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3일간 사전 임시개장을 통해 운영중인 울산큰애기야시장은 1구간에 큐브 스테이크, 오징어문어꼬지, 대게고로케, 소고기불초밥, 야채삼겹돌돌이 등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21개 판매대와 머그컵 인쇄 및 버블용품점이 들어섰다.

2구간에는 얼큰해물볶음짬뽕과 하와이안쉬림프, 할랄치킨오버라이스, 퓨전닭갈비와 떡갈비, 곱창볶음과 볶음소스 스테이크 등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16개 판매대와 이동쉼터 2개소가 마련됐다.

기존에 포장마차가 즐비했던 3구간에는 이들 포장마차의 일부 정비를 통해 떡볶이, 어묵, 순대 등을 판매하는 13개소의 포장마차가 깨끗한 환경 속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구청은 `울산큰애기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옥교공영주차장을 580면으로 118면 증축하고, 올 연말까지 237면의 문화공영주차장을 조성중에 있다.

또 요소별 쓰레기통 비치 등을 통해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고, 공동조리장과 식자재 보관 및 냉동고 활용으로 먹거리 안전 문제를 해결하며, 전력소모량의 수시점검과 매대당 소화기 비치 및 소방훈련 등을 통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연단위 계약과 1가구 1매대, 3자 임대불가, 실명제 실시로 운영의 투명성을 기하는 한편, 불친절, 위생관리 미이행 등의 경우 퇴출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하고, 관련 교육과 판매교육 등을 모두 마쳤다.

중구청 관계자는 "울산큰애기야시장은 임시개장 시 하루 2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고, 일부 판매대에는 줄을 서 구매하는 장면이 연출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의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먹거리와 특화상품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야시장인 만큼 원도심 문화자원과 결합해 지속하는 문화관광시장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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