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기범 기자] 울산 박물관이 2016년 울산박물관 작은 전시 '울산 무형문화재 작품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이달 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교육홀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울산 무형문화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울산 시민들의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무형문화재의 계승과 보존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3부로 나눠서 구성되며 주요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제1부는 울산 무형문화재 제1호부터 제5호까지 보유자들의 약력을 중심으로 한 간단한 소개가 이뤄진다.

제2부는 '울산 무형문화재 울산 옹기장'이 전시되고, 제3부는 '울산 무형문화재 장도장, 일산동 당제, 모필장, 전각장'을 각각 전시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은 광역시로 출범한 역사가 짧지만 시의 여러 무형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 시민들이 시 문화재의 다양성을 살펴보고,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