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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울산지역 내 문화재 무료 훈증소독 지원
  • 정기범 기자
  • 등록 2016-10-31 16: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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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신청 및 접수

[울산뉴스투데이 = 정기범 기자] 울산박물관은 울산지역 내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기질 문화재의 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1월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전화상담 후 직접 울산박물관으로 유물을 가져와 접수하면 된다.

훈증소독은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 살균 가스를 주입해 유물에 손상 없이 곰팡이, 좀벌레 등의 유해충을 소독하는 것을 말한다.

집이나 보존환경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공간에서는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기가 어렵다. 특히 고가의 비용이 들고 관련 전문가만이 취급할 수 있어 개인 및 공·사립 기관이 시행하기 어렵다.

지원대상은 종이(고서적, 사진), 섬유(의복, 신발, 가죽), 회화(그림, 병풍), 목제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 짚공예)의 유기질 문화재 등이다.

유기질 문화재는 각종 해충 및 세균에 의해 피해를 입기 쉬우며, 이를 방지하는 최상의 방법은 훈증소독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훈증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기관 및 개인소장 28곳의 종이·고서적 93점, 목제 7점, 서화류 7점, 섬유 88점 등 총 195점의 문화재 훈증소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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