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2016 울산누리와 함께하는 파워블로거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워블로거들이 울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직접 느끼고,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울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KTX 울산역을 출발해 언양읍성과 벽화마을,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인 언양 성당을 돌아봤다.

이어 오후에는 지붕 없는 미술관 신화마을과 소나무 숲이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진 대왕암공원, 울산시내와 공단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방문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지난 여름 포켓몬고로 뜨겁게 달구었던 간절곶 견학에 이어 옹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옹기박물관과 옹기마을을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견학지에 대한 포스팅 3건 이상을 본인 블로그에 게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울산시는 게시된 포스팅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 8건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파워블로거 팸투어'에 참여한 블로거들은 하루 평균 방문자 수 1000명 이상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바이럴 마케팅 홍보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워블로거 팸투어' 참가자는 지난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블로그 내용이 충실하고 활동이 활발한 블로거 20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