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남구청은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건전한 노인여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016년 가을 어르신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남구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와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남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거동 가능한 어르신 2240여명을 대상으로 '진주성 촉석루'와 '경상남도 수목원'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19일 문수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지난 20일 도산노인복지관, 오는 25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오는 26일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순으로 총 4차례에 나눠 문화탐방이 이뤄진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봄·가을 어르신 문화탐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문경새재, 청남대, 신라 밀레니엄파크, 김해가야테마파크 등을 탐방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