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북구가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제13회 국화전시회'를 마련한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국화전시회에 전시되는 국화들은 외부에서 키운 국화를 사온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10개월 동안 직접 키운 국화다.
이번 전시회는 광장 서편 입구의 대형 국향문 쪽으로 호돌이와 뽀로로 등 캐릭터 국화 구조물과 돌고래, 용 등 동물 모양의 대형 구조물과 광장 곳곳에 꽃탑과 꽃차, 꽃벽 등을 설치했다.
따로 개막식은 없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잇따른 자연재해로 마음의 상처가 컸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