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기범 기자] 울산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해설, 관람 안내, 어린이박물관 운영 등을 진행할 도슨트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5명 내외며,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울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 또는 울산박물관(전시교육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울산박물관 도슨트 활동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월 10회 근무(주말·공휴일·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박물관 관련 전공자(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인류학 등),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자는 선발 시 우대받는다.

울산박물관은 내달 7일 필기 및 실기 심사를 거쳐 1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한 도슨트는 오는 12월 중 13시간의 전시교육, 소양교육 등을 받은 후 최종 선발해 울산박물관에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울산박물관 도슨트로 활동하게 되면 1일 근무 시 5만원의 활동비, 각종 교육, 선진지 답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성 있는 박물관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슨트를 모집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