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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조선업 실직자 일자리 제공 '희망플러스사업' 추진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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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일까지 75명 선발…오는 12월 23일까지 10개 사업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중구청이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나 가족, 폐업 자영업자 등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8일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직접 일자리사업인 2016년 조선업밀집지역일자리창출사업 '중구 희망플러스사업'의 신청자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업 밀집지역에 한해 정부 지원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울산을 비롯해 부산, 경남, 전남, 군산 등이 대상이다.

중구청은 지난 9월 30일 해당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신청금액의 70%를 국비로 지원을 받게 되며, 전체 50억원이 투입된다.

신청 대상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 또는 가족, 폐업(예정) 자영업자, 청년실업자 가운데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중구민이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 중 생계급여 수급자나 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근무자는 울산큰애기야시장 판매대 관리와 주차관리, 일자리지원센터 보조, 자전거이용활성화에 따른 자전거대여 및 방치자전거 수거, 공원 85개소 관리, 공영주차장 및 체육시설 관리 등 10개 사업에 배치된다.

선발 인원은 75명으로 오는 12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선정하며, 근무기간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2개월이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은 신청서, 건강보험증,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제공동의서 등과 각종 증빙서류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임금은 시급 6030원으로 밤 10시 이후 근무자의 경우 1.5배가 적용되며, 일비 3000원도 함께 지급된다.

중구청은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사항은 중구청 경제일자리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 불황으로 울산지역도 많은 주민들이 실직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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