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30일 오후 4시 울산테크노파크 3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이하 U Biz-Platform) 고도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울산시, 관내 기업지원기관 및 단체, 대학 등 총 21개 기관이 참석해 지역 내 모든 기업지원 사업을 'U Biz-Platform' 내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U Biz-Platform'은 기업 및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통합정보시스템으로, 기업정보관리(기업현황, 수혜이력, 예비진단, 상담이력), 사업정보관리(온라인접수, 진도관리, 실적관리), 성과정보관리(성과조사, 성과분석), 지역정보(일자리, 직업훈련, 장비정보)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기업에는 지원사업 신청 창구 일원화에 따른 업무편의를 제공하고, 지원기관에는 기업지원 사업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기관 간 유사·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시스템 내 축적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기업지원사업의 성과 관리 업무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모든 기업지원 사업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 통합함으로써 향후 'U Biz-Platform'은 '울산 기업지원 사업 관리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이후 현재까지 'U Biz-Platform' 내에는 총 16개의 지원기관이 51개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413개의 기업이 926건의 지원 사업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