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점에서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했다.
20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총 12건의 재산피해가 접수됐으며, 주택균열이 6건(울산·대구·전북)으로 가장 많았고, 마당균열 2건(울산), 담장파손 1건(울산), 기타 3건(울산·경북) 등이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오전 5시까지 안전처가 집계한 유감 신고는 총 1만 4530건이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약 30분 뒤에 같은 곳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이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여진이 언제 끝날 지에 대해서는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