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주군은 24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책을 통한 소통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6 울주독서한마당'을 개최한다.
'울주독서한마당'은 울주군이 주최·주관하고 유관 단체, 자원봉사자, 군민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명품도서관도시 울주'를 알리는 홍보마당으로써 정보공유 및 지식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고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작가인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의 북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 줄넘기공연, 마임, 오카리나 독주를 식전공연으로 선보이고, 올해의 책 독후감 우수자, 다독자를 시상하는 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시낭송 '고래호텔', 전래동화극 '효성 깊은 호랑이', 퓨전국악, 가족독서 OX퀴즈, 미니콘서트 등 흥겹고 즐거운 독서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울주독서한마당'은 36개의 공공도서관, 공·사립 작은도서관, 도서관 관련 기관·단체, 독서동아리가 참여한다.
또한 군립도서관의 시책 홍보를 비롯해 ▲책을 연계한 책갈피 ▲북아트 ▲올해의 책 필사 ▲빛으로 보는 그림책 ▲동화구연 ▲아빠와 함께 제사상 차리기 ▲나를 찾는 '성격과 진로 심리검사' ▲3D프린팅 ▲드론 ▲음성책 ▲캐리커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오경용 울주군 도서관과장은 "앞으로도 독서한마당 같은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 발전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