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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팝 아트 설치미술전' 개최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09-11 00:00:00
  • 수정 2016-12-02 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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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 7일까지, 중앙 분수대 주변과 야외전시장 일원…전국 활동 작가 13명의 작품 전시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중앙 분수대 주변과 야외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팝아트 설치미술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90일간 중앙 분수대 주변과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문예회관은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3명의 작가 김성헌, 김영례, 김우진, 김정민, 김현식, 류 훈, 박선기, 박찬걸, 신한철, 오원영, 정의지, 한진섭, 홍오봉 등 개성 있고 독창적인 현대미술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 가운데 얼굴은 작고 몸짓은 큰 캐릭터를 출품한 김성헌 작가는 자갈과 브론즈를 이용하여 현대 사회의 인물상들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또 새로운 인류의 모습을 표현한 김영례, 사각형의 다변적인 형태를 표현한 홍오봉 작가의 작업은 대상의 분할, 새로운 발상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원색의 플라스틱 의자를 이어 붙여 동물의 형상을 만드는 김우진 작가는 사실적인 색과 전혀 다른 색감의 의자들을 통해 동물의 생명 성을 더욱 돋보이게 표현했다.

특히 예술의 숲 야외전시장은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도 작품 감상이 가능하며, 잔잔한 음악과 다양한 야외조각품들이 조화를 이뤄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김광래 관장은 "팝 아트는 현대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긴 하나 우리에게 아직 낯설다"며 "이번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을 유쾌하게 해석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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