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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회적 주택 운영 기관 모집…서울, 수원 등 16개동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9-07 14:01:17
  • 수정 2016-09-07 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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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반값 전세 혜택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사회적 주택 시범사업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임대주택을 사회적 주택으로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적 주택 시범사업은 LH가 임대한 다가구·다세대 주택, 원룸 등을 운영기관이 공유주택(셰어하우스) 형태 등으로 운영하면서 입주자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에게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서울 6개동 52호를 비롯해 수원(3개동 27호), 안산(3개동 23호), 오산(3개동 28호), 부천(1개동 163호)에 소재하는 다가구 주택, 원룸 총 16개동 293호다.

국토부는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협동조합(사회적 협동조합 포함), 사회적 기업, 대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민간 주거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연내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입주대상자는 대학생,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준비생, 재직 기간 5년 이내인 사회초년생이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LH가 시중 전셋값의 30% 수준에서 건물을 임대하면 운영기관은 시중 전셋값의 50% 이하로 임대료를 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커뮤니티 형성 등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서비스 계획(20%)과 임대주택 관리·운영계획(15%)을 가장 비중 있게 평가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등의 임대주택 관리 역량이 커져 이들이 공공성 있는 임대주택을 직접 공급할 기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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