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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오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곳곳에서 개최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6-08-29 13:09:03
  • 수정 2016-08-29 1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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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무료영화, 두 배로 데이 등 볼거리, 할인 혜택 가득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시는 8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울산 곳곳의 문화 공간에서 막바지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7시 태화강 대공원 느티나무 야외공연장에서는 색소폰 연주, 가수 이태희 공연, 마술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는 강변음악회가 준비돼 있고, 오후 8시에는 태화루 특설무대에서 파래소국악실내악단 등이 펼치는 창작가무악극 '태화루 in Love'를 감상할 수 있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인 수요예술무대를 선보이는 울산무용협회는 오후 5시, 소극장 '예울'에서 김외섭 무용단이 '한여름 밤의 꿈속의 오브제'라는 한국창작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 특집으로 열리는 열린 예술무대에는 '뒤란'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이날 VOS, 가비엔제이, 클럽소울 등 인기가수들이 울산을 찾아온다.

중구 문화의 전당 야외주차장에서는 오후 7시 30분 종갓집 릴레이 콘서트 'MBC 가요베스트'를 개최한다.

이날 출연진은 진성, 금잔디, 조승구, 예진, 김양 등이며, 울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8시 '8월 하우스 콘서트' 무대를 통해 송인섭 재즈 트리오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동구 꽃바위 문화관에서는 콘체르티노 앙상블 연주단과 함께하는 '동화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기획해 애니메이션에 수록된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원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오후 7시 '원도심을 문화예술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퍼레이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퍼레이드 공연은 '드레스 코드는 레드 빨간색이면 뭐든지 통한다!'로 성남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울산 시민들에게 시원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오후 7시 'the 놀자' 를 기획해 김학주 외 실력 있는 연주가들의 통기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암각화 박물관에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반구대 암각화 문양 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며, 옹기박물관에서는 오후 6시부터 옹기퍼즐, 점핑옹기 만들기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어 울주민속박물관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울주오일장 이야기' 특별전을 학예사를 통해 직접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고, 나만의 장명루와 종이탈 만들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마련한다.

대곡박물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이야기가 있는 대곡천 역사 문화 길 걷기' 행사를 마련, 대곡댐 둘레길과 대곡천 일원 도보 답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준비한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영화 상영도 마련되어 있다.

울산동헌 문화마당에서는 오후 7시 30분 가족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7시 가족영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울산박물관에서는 오후 3시와 6시 '2009 로스트 메모리즈'와 '광복절 특사'를 각각 상영한다.

외솔기념관에서도 오후 7시 외솔시네마 '마당을 나온 암탉'을,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후 7시 30분 '아이언맨'을 무료 상영한다.

울산남부도서관에서는 오후 7시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 '앵그리스트 맨'을, 울주도서관에서는 오후 2시 '연평해전'을, 약숫골도서관에서도 오후 7시 '몬스터 호텔2', 남구도산도서관에서는 오후 2시 '인사이드 아웃'을 준비하는 등 많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료영화 상영을 준비하고 있어, 그동안 놓친 영화를 무료로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북구 기적의 도서관을 포함한 총 6개의 도서관에서 연체자 해제 '도서관 Happy Day'를 운영, 30일 이내 도서 연체중인 이용자가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를 해제해 줄 예정이고, 중구 권역별 도서관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에는 대출권수를 3권에서 6권으로 2배 확대해주는 '공공도서관 두 배로 데이'를 운영한다.

CK 아트홀에서는 연극 '작업의 정석' 관람료를 11시에는 1만 원으로, 오후 7시 30분에는 50% 할인된 1만 75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토마토소극장에서는 이날 10시 15분, 11시 25분 '흡연예방 어린이 교육 : 아빠, 담배 좀 끊어!' 연극을 단체 예약에 한해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현대예술관은 오후 6시~8시 상영 영화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하고, 미술관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19세 이하 자녀 동반 시, 자녀는 무료로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관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9시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한다.

이어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울산경제진흥원에서는 1층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에서 오후 12시 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의 시낭송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예오름창작갤러리의 '울산 12경 서체 디자인과 꼴라브' 작품 10점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이 지난해 28개에서 올해 8월 현재, 총 54개로 약 89% 증가해 다양한 문화 시설과 단체에서 울산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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