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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합계출산율 특광역시 중 '1위'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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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9명으로 전국 평균 1.24명보다 높은 수치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의 합계출산율이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울산의 작년 한 해 출생아수는 1만1732명이며 조출생율은 10.1명(전국 평균 8.6명), 합계출산율은 1.49명(전국 평균 1.24명)으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동안 낳을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이다.

울산시는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한 가치임을 TV, 버스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둘째자녀 30만원, 셋째자녀 이상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군 자체 출산지원금 으로 중·동·북구에서는 둘째자녀 30만원, 셋째자녀 이상 50만원, 남구에서는 둘째자녀 이상 100만원, 울주군에서는 첫째자녀 10만원, 둘째자녀 120만원, 셋째자녀 이상 2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셋째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는 지난 2010년부터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해주고 있으며, 둘째자녀 이상 가정에는 다자녀 사랑카드를 통해 866개의 가맹점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혼인율 상승 및 출산율 제고에 기여해왔고, 올해에도 출산용품 지원사업, 다자녀와 함께하는 사랑나눔장터 운영, 달인아빠를 찾아라, 미혼남녀 미팅페스티벌 사업 등 10여 개의 공모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울산시는 마음 놓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 및 어린이집 재원 아동지원, 보육교사 지원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울산시 합계 출산율은 지난 2014년에는 1.44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0.05명이 상승한 1.49명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2017년부터는 둘째자녀 출산장려금을 30만원에서 40~50만원으로 확대지원 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하고 과감한 출산정책을 계속해 마련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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