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 총 처리건수 4만449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가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민원업무별 처리실적 변동 추이를 살펴본 결과 여권분야와 복지분야의 민원처리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분야의 경우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여권발급이 가능함에 따라 전국적 홍보 및 매주 금요일 야간여권민원실 운영 등으로 여권(재)발급 건수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또 복지분야의 경우 정부의 보육정책 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사전신청 기간동안 보육료 신청 민원건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매년 상․하반기로 부서별 및 분야별 민원처리실적을 전년과 비교분석해 업무변동 증감추이를 살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정부정책과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