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동구청은 지난 5일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7년 도시경관 형성 시범사업에 '과거와의 텔레파시 화정천내 역사로드'라는 사업명으로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시경관 형성시범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경관개선사업을 발굴하고, 구·군별로 제안 받아 심사·선정 후 2017년 사업비 시비 5억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과거와의 텔레파시 화정천내 역사로드' 사업은 화정천내봉수대를 중심으로 역사 경관자원 본연의 기능 회복 및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어울길 조성, 방문객 안전을 위한 시설확충으로 울산의 역사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경관개선 방안으로는 알기쉬운 문화유적 만들기, 역사문화관광자원간 네트워크, 안전관리시설 확충으로 수목 간벌 등 식생정비, 봉수대 호 보존을 위한 울타리 설치, 연대(煙臺) 가상복원 안내판설치, 전망데크 설치, 탐방로개설 및 정비, 진출입구 아치형 조형물 설치, 휴게 편의시설 및 말조형물 설치, 지능형 CCTV 설치, 어울길 내부 태양광 정원등, 전신주 활용 LED 보안등 설치 등으로 계획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