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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운동연합 "동서발전 무단 방류 확대 조사해라"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8-04 18:03:08
  • 수정 2016-08-04 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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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성명서 발표, 모든 중유사용 보일러 시설에 대한 확대 조사 요구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환경운동연합이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의 유해액체물질과 폐유 무단 방류와 관련해 "책임자를 구속하고 모든 중유사용 보일러 시설에 대해 확대 조사하라"고 4일 촉구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울산해경의 수사에 따르면 울산화력본부는 소포제로 사용하는 '디메탈폴리실록산'을 첨가한 유해액체물질의 불법 방류와 발전기내부 폐유의 불법 방류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울산은 연료를 많이 사용하며, 대기오염배출량이 많은 1종 사업장만 해도 LNG와 더불어 중유를 사용하는 보일러를 가동하는 곳이 30여 곳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또 "비용의 문제든, 소포제의 물성에 따른 효율의 문제든 울산화력본부가 행한 행위는 비슷한 보일러를 가동하는 비슷한 상황과 조건 속에 있는 다른 유사업체에서도 충분히 예견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울산화력본부는 해양배출이 금지된 지난 2012년 이래로 법적 제한을 어긴 최초이자 중한 사례이니만큼 결제라인을 따라 책임자를 구속할 필요가 있다"며 "유사 보일러를 가동하는 유사 환경의 다른 업체들에게도 확대해 조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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