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워주는 '2016 사회적기업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7일, 18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전 세계 사회혁신 사례를 분석해 만든 문제해결 툴킷(toolkit)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모두가 사회적기업가가 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활동을 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다.
대상은 사회적기업에 관심 및 열정이 있는 청소년(만15~19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베네핏 또는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그동안 '사회적기업 캠프'는 청소년들이 청년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과 소그룹 워크숍을 통해 진로탐색과 더불어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전국 각지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바 있다.
오광성 진흥원 원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직접 고민해보고,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미래의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