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 남구는 도산도서관과 신복도서관이 8월 한달 간 여름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도산도서관은 내달 3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특강으로 '영화로 즐겨보는 영어과학 이야기', '영어동화와 파닉스', '창의 영재 게임', '초등 근현대사 맛보기', 'NIE(신문활용교육)'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권의 도서를 선정해 퀴즈를 풀어보는 '독서퀴즈'를 실시하고, 신규회원 가입시 독서수첩도 배부할 계획이다.
또, 신복도서관은 내달 2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 독서진흥교실인 '내 친구 책', 듣고 말하고 행동하며 즐겁게 영어 동화를 배우는 '유아 영어동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 수업인 '아이 놀이학교', 아빠와 자녀가 함께 동화를 읽고 만드는 '동화 요리' 등 총 7개 강좌를 준비했다.
강좌 신청은 도산도서관이 오는 24일까지, 신복도서관이 오는 22일까지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준비물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알차고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독서관련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 및 취미·여가생활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