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선정하는 201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울산 동구가 이달부터 '응답하라 5060 러닝맨 꿈찾기' 등 36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이번 사업에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총 4억 200만원을 투입하며 울산과학대 평생교육원 등 7개소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동구는 전체 36개 사업 가운데 26개 사업을 자체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5060 러닝맨 프로젝트', '인문학 확산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동구 학습포구사업',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및 운영', '관광동구 영어 스토리텔러 양성' 등이다.
동구는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와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 등 각종 평생학습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연말에는 그간의 평생학습 성과집 발간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버지학교 및 심화과정 운영, 동구학습포구사업, 자유학기제 연계사업 등 10개 사업 가운데 일부 프로그램은 다문화센터나 동구노인복지관, 청소년진로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에 총 76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위탁해 연중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모든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