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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정연우 교수팀, 2016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관왕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7-05 11: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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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처럼 뜨는 배 '씨캣', 비바람 따라 '고개 숙이는 우산' 선정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UNIST(울산과기원)은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정연우 교수팀이 '2016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파이널리스트(Finalist) 2관왕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작은 '씨캣(Sea Cat)'과 비바람을 피해 '고개 숙이는 우산(Tilting Umbrella)'이다. 씨캣은 비행기 프로펠러를 수상보트에 적용한 2인승 수상보트다.

이 보트는 동력을 만드는 프로펠러가 물속이 아닌 물밖에 있다. 일반적인 수상보트의 프로펠러가 물속에서 작동하는 것과 차별되는 구조다.

정연우 교수는 "프로펠러를 물 위로 뺀 덕분에 수중 암초나 각종 폐기물 등의 장애물에 걸리는 사고 위험이 사라졌다"며 "비행기처럼 바람의 힘을 이용해 물 위를 달리는 운송수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고개 숙이는 우산(Tilting Umbrella)'은 비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우산 머리 부분을 구부리는 형태다.

우산대 손잡이 윗부분에 탄성을 가지는 연결고리가 있는데, 이 부분이 비바람의 방향에 따라 스스로 숙여지는 것이다.

한편, 스파크 국제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의 Red dot, 독일의 iF 등과 함께 세계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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