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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소리체험관 5일 개관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7-04 17:43:30
  • 수정 2016-07-04 17: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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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654㎡ 면적, 지상 2층 규모…입체영상관·전시관, 소리카페, 조형물 등 설치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동구가 울산의 소리 컨텐츠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소리체험관'이 슬도 입구인 동구 성끝길 103에 준공되어 5일부터 개관한다.

소리체험관은 지난해 9월에 공사에 들어가 총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654㎡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입체영상관과 제1전시관이, 2층에는 제2전시관과 소리카페가 있으며 부대시설로 야외 큐브전시관과 소리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소리체험관은 '여음(餘音:소리가 사라지고 난 뒤의 잔향)의 풍경'이라는 컨셉으로, 소리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건축물을 조성했으며 동구 소리 9경의 하나인 슬도명파(슬도의 파도소리)의 현장인 슬도 입구에 조성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1층 전시관에는 울기등대 모형을 설치하는 등 동구의 소리 9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공간을 갖췄으며, 2층 소리카페에서는 슬도 및 방어진항, 대왕암공원으로 가는 아름다운 해안산책로 등 동구의 해안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강원도 참소리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에디슨이 만든 축음기, 오르골 등 소리와 관련된 이색적인 체험 전시물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소리체험관 개관식은 오는 14일 권명호 동구청장과 내빈,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한 뒤 오는 8월 1일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두번째, 네번째 월요일에 휴무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소리체험관은 동구 최초의 유료 관광시설로써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 전망대를 연계한 관광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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