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남구청은 현재 주차장으로 운영 중인 무거동 1533-6번지 부지에 '무거동 공영주차장'과 '건강생활지원센터(복합건물) 신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조성규모는 1414㎡ 부지에 건축연면적 6457㎡정도로 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2층은 건강생활지원센터, 3~6층은 공영주차장 건물(주차면 143면 정도)을 신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주변이 상가 밀집지역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

공영주차장 건물을 신축하게 되면 주민생활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건강관리 등 무거·삼호·옥동 지역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의료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무거동 공영주차장·건강생활지원센터 건물이 완공되면 주변지역 주차문제 최소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