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K트래블버스(K-Travel Bus)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중국 파워블로거 및 미디어 전문가와 미소국가대표가 탑승한 K트래블버스가 동남권을 찾아온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5월 외국인 3124명을 대상으로 K트래블버스 노선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부산, 울산, 경남의 동남권 노선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동남권 노선의 홍보를 위해 이번 팸투어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K트래블버스(K-Travel Bus)는 중국 대표 파워 블로거와 미디어 전문가 및 미소국가대표단 등 총 16명이 탑승한다.

이들은 K트래블버스 동남권 노선을 여행한 후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여 블로그 및 SNS를 통해 K트래블버스를 홍보하게 된다.

28일 경남 산청 한방테마파크와 김해 가야 테마파크, 부산 국제시장과 해운대를 둘러보고 29일 울산을 방문한다.

29일 울산을 방문하는 K트래블버스(K-Travel Bus)는 외고산 옹기마을을 둘러보고 옹기 제작 체험에 이어 태화강 대공원 탐방과 복순도가 방문을 마지막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독일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남권 팸투어를 실시해 외국인으로부터 관광자원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들이 수도권 외에 지방으로 눈을 돌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들이 한국을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 간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K-Travel Bus)를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