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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경 2165억원 편성…조선산업 중점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6-27 18:07:53
  • 수정 2016-06-27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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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예산규모 3조 4509억원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는 2165억원으로 편성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7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3조 2344억원보다 2165억원(6.7%)이 늘어난 3조4509억원(일반회계 2조5742억원, 특별회계 876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제1회 추경예산 3조1197억원과 대비해 3312억원(9.6%) 증가한 것이다.

울산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조선산업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육성 등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김기현 시장의 공약사업 지속 추진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 주요세입은 1분기까지 지방세 징수액을 기준으로 연간 지방세 수입액을 다시 추계해 당초예산 대비 지방세 603억 원(취득세 224억원, 지방소득세 221억원, 담배소비세 등 기타 15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울산도시공사 배당금(100억원), 일산동사무소 매각 대금(28억원) 등 세외수입 244억원도 반영했다.

당초예산 편성 후 추가로 확보된 국가예산 546억원(교부세 370억, 지역발전특별회계 등 국고보조금 추가 교부액 176억)과 지난 2015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274억원을 합친 총 1667억원을 주요재원으로 삼았다.

상수도사업특별회계 등 총 9개의 특별회계는 순세계잉여금 등 498억원을 재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에서 산업경제분야가 당초 예산 대비 32.8%, 도로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21.7%, 안전 분야 18.3% 순으로 각각 늘었다.

상수도사업특별회계는 통합 물관리센터 구축과 도·송수관로 복선화 설치, 하수도사업특별회계는 노후하수관로 정비, 교통사업특별회계는 교통제어시스템 보완, 산업단지특별회계는 길천2차 2단계조성사업 등이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당면한 조선산업의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며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심정으로 가용재원을 모두 동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내달 4일 개회되는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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