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윤목희)은 인문학 강좌 '도서관에서 클래식의 향기에 빠지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에서 클래식의 향기에 빠지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16년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선정되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까지 총 5차시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고전음악을 통하여 음악가들의 인문학적 사상과 그들이 지향했던 세계관 및 음악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전 울산시향 부지휘자였던 김종규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수강생 이금자(65세)는 "전문가의 해설과 감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가 자칫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인문학 강좌를 많이 개설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클래식 음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에 놀라워하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진행되는 '영화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에도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가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