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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애어린이집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5-30 10: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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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201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완료…쉼터, 산책로 등 조성, 배롱나무, 은목서 등 식재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사회복지시설인 '인애어린이집'이 녹색 나눔 숲으로 거듭났다.

울산시는 녹색자금 1억 원을 들여, 북구 달래골길 53(천곡동) 인애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2016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을 지난 3월 실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울산시가 대행하는 사업으로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3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올해까지 총 12개소를 조성했다.

올해 사업은 인애어린이집 한 곳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쉼터 조성과 배롱나무, 은목서, 이팝나무 등의 꽃나무를 식재해 계절의 변화도 느끼면서 자연을 좀 더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기존의 빈 공터를 이용하여 잔디밭과 앉음 벽 등 편의시설들을 배치했으며, 시설 이용자의 다양한 행사장소 제공은 물론 편안하고 안락한 여가 공간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배수불량으로 나무심기가 불가능하여 방치된 공지에 대해 배수시설을 보완하고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복지시설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시설이용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사회적 약자층이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복지시설 나눔 숲, 지역사회 나눔 숲, 숲 체험 교육, 녹색 캠페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 중에 공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며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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